대한치과교정학회, 'Develop, Evolve, Smile' 주제로 역대급 학술대회 예고
국제화 확대, 투명 교정 부스 증가... 금요일 경품 이벤트로 전시장 활성화 노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오는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2025년 학술대회와 학회의 주요 사업 및 정책 변화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Develop, Evolve, Smile(대별력 스마일)'을 주제로, 아름다운 미소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국제화 성과 두드러져, AI 동시통역 시스템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화의 확대다. 작년 25개국에서 등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8개국에서 245명이 등록하며 국제적인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 학회는 외국인 연자를 위해 AI를 활용한 동시통역 시스템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프리 컨그레스(Pre-Congress)에서는 최근 임상에서 관심이 높은 디지털 교정과 투명 교정을 주제로 심도 깊은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셋째 날 오후에는 교정 전문의뿐 아니라 보철, 치주 전공 교수까지 초청하는 '레벨업 스마일' 통합 심포지엄을 열어, 교정 후 완벽한 교합과 스마일을 유지하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원장뿐 아니라 치과 스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스텝 특강에서는 김용권 변호사가 환자 응대 및 클레임 대처법을 강의하며,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특강도 진행되어 전 직원이 함께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투명 교정 vs 브라켓, 5:5 전시 부스 경쟁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74개 업체, 250개 부스가 참여하여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눈에 띄는 것은 투명 교정 장치 업체와 전통 브라켓 제조/유통 업체의 참여 비율이 약 5:5로 비슷했다는 점이다. 이는 투명 교정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반영한 결과이지만, 학회는 실제 환자 치료 시장은 여전히 브라켓 방식이 7:3 또는 8:2로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학회는 파격적인 방안을 도입한다. 전시장 내에서 총 3회의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특히 금요일에 2회 추첨을 집중 배치하여 회원들의 금요일 방문을 유도한다. 폐회식 경품을 포함한 모든 경품의 수준을 대폭 상향했으며, 1등에게는 구강 스캐너 또는 중형차 수준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모범 전문의 현판 제작 개선
학회는 대국민 홍보 및 회원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교정 관련 질문을 쉽게 풀어주는 유튜브 동영상 제작 및 전국 지하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바른얼굴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무료 교정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96명의 청소년이 선정되어 치료를 지원받게 된다.
2022년부터 시행된 모범 전문의 제도는 올해부터 변색 문제가 있던 스티커 대신 현판을 제작하여 치과에 게시하도록 개선하여 전문의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적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 장기적 성장 동력, '국제 회원 확대' 집중
학회는 전문의 중심의 엄격한 회원 관리 정책으로 인해 국내 회원 수 증가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제 회원 확대를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월드뱅크 분류에 따라 회비를 차등 적용(최대 30%~50% 할인)하고, 3년 또는 5년 단위의 장기 회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작년 5명에 불과했던 국제 회원이 올해 45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코엑스의 비용 상승 및 2027년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2026년 학술대회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지방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학회의 규모와 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Develop, Evolve, Smile' 주제로 역대급 학술대회 예고
국제화 확대, 투명 교정 부스 증가... 금요일 경품 이벤트로 전시장 활성화 노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오는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2025년 학술대회와 학회의 주요 사업 및 정책 변화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Develop, Evolve, Smile(대별력 스마일)'을 주제로, 아름다운 미소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국제화 성과 두드러져, AI 동시통역 시스템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화의 확대다. 작년 25개국에서 등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8개국에서 245명이 등록하며 국제적인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 학회는 외국인 연자를 위해 AI를 활용한 동시통역 시스템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프리 컨그레스(Pre-Congress)에서는 최근 임상에서 관심이 높은 디지털 교정과 투명 교정을 주제로 심도 깊은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셋째 날 오후에는 교정 전문의뿐 아니라 보철, 치주 전공 교수까지 초청하는 '레벨업 스마일' 통합 심포지엄을 열어, 교정 후 완벽한 교합과 스마일을 유지하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원장뿐 아니라 치과 스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스텝 특강에서는 김용권 변호사가 환자 응대 및 클레임 대처법을 강의하며,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특강도 진행되어 전 직원이 함께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투명 교정 vs 브라켓, 5:5 전시 부스 경쟁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74개 업체, 250개 부스가 참여하여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눈에 띄는 것은 투명 교정 장치 업체와 전통 브라켓 제조/유통 업체의 참여 비율이 약 5:5로 비슷했다는 점이다. 이는 투명 교정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반영한 결과이지만, 학회는 실제 환자 치료 시장은 여전히 브라켓 방식이 7:3 또는 8:2로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학회는 파격적인 방안을 도입한다. 전시장 내에서 총 3회의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특히 금요일에 2회 추첨을 집중 배치하여 회원들의 금요일 방문을 유도한다. 폐회식 경품을 포함한 모든 경품의 수준을 대폭 상향했으며, 1등에게는 구강 스캐너 또는 중형차 수준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모범 전문의 현판 제작 개선
학회는 대국민 홍보 및 회원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교정 관련 질문을 쉽게 풀어주는 유튜브 동영상 제작 및 전국 지하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바른얼굴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무료 교정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96명의 청소년이 선정되어 치료를 지원받게 된다.
2022년부터 시행된 모범 전문의 제도는 올해부터 변색 문제가 있던 스티커 대신 현판을 제작하여 치과에 게시하도록 개선하여 전문의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적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 장기적 성장 동력, '국제 회원 확대' 집중
학회는 전문의 중심의 엄격한 회원 관리 정책으로 인해 국내 회원 수 증가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국제 회원 확대를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월드뱅크 분류에 따라 회비를 차등 적용(최대 30%~50% 할인)하고, 3년 또는 5년 단위의 장기 회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작년 5명에 불과했던 국제 회원이 올해 45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코엑스의 비용 상승 및 2027년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2026년 학술대회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지방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학회의 규모와 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