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ㆍ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는 지난 4,5,6일에 걸쳐 ‘제26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ㆍ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동문한마당‘ 행사를 제주특별자치도 엘리시안 골프리조트에서 동문 및 동문가족들을 대상으로 성대히 거행하였다. 

서울을 비롯 청주,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제주도로 모인 동문들과 가족들은 취향에 따라 골프라운드팀과 관광팀으로 나뉘어 즐거운 3일간의 일정을 함께하며 동문간의 정을 돈독히 하였다. 

최고령 참가동문(1970年卒)인 진창희 동문과 최연소 참가동문인 주혜상 동문(2020年卒)간의 연령차는 무려 50年 차이였지만, 1일차(5월 4일)저녁만찬 행사에서 젊은 동문들의 자녀들이 무대에 올라 여러 동문들 앞에서 다채로운 장기자랑 경쟁을 벌여, 마치 3대가 한자리에 모인 가족모임 같은 분위기였다. 

정상철 동문회장은 ‘이 특별한 자리에서 우리는 지난날을 회상하고 미래를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것입니다. 서로의 인연을 더욱 깊이 간직하며,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합니다.’라는 인사말로 행사를 정의하며 참가한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임종호 준비위원장은 ‘본 행사는 격년으로 마련되는 행사로서 매번 열혈동문들의 참가가 이어지며 50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開學 100년을 맞은 모교의 세대차를 무색케하는 세대차극복의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