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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안전한 의식하 진정마취

덴탈프레스
2026-02-24

"치과 진정마취, 단순 기술 아닌 '생명 관리'... 안전 시스템 강화할 것"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대한치과마취과학회 공동 기자회견

"기도 확보 어려운 치과 특수성 고려한 '의식하진정법' 정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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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프레스】 최근 치과 진료 중 마취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치과계 전문가들이 안전한 진정마취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와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승오)는 지난 2월23일 차과의사회관 5층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치과 진정법의 안전 기준 강화와 체계적인 의료진 교육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치과 진료실은 '기도 폐쇄' 위험 높은 특수 환경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은 치과 진정마취가 일반 의과 마취와는 다른 '특수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치과 치료는 환자가 누운 자세에서 구강 내 시술이 이뤄지며, 타액이나 출혈이 기도 폐쇄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승오 회장은 "진정 상태는 최소 진정에서 전신마취에 이르기까지 연속선상에 있다"며 "목표한 깊이보다 더 깊은 진정 상태로 빠질 수 있는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기도 관리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 '수면마취' 대신 '의식하진정법' 용어 정착 권고

학회 측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수면마취'라는 용어가 환자들에게 자칫 마취를 가벼운 시술로 오인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환자가 의식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하게 진료받는 상태를 뜻하는 '의식하진정법'이라는 정확한 용어 사용을 권장했다.


또한, 마케팅에 치중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진정법을 시행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 전문가들은 "진정법은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환자의 전신 생리 변화를 통제하는 고도의 의료 행위"라고 정의했다.


◇ 세계 최초 '치과 전문 소생술(DALS)' 교육 확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회는 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한치과마취과학회가 개발한 '치과 전문 소생술(DALS: Dental Advanced Life Support)'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DALS는 심장 질환 위주의 일반적인 소생술과 달리, 치과 현장에서 빈번한 '호흡 및 기도 문제' 해결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부규 회장은 "치과 의사들이 고령 환자나 전신 질환자를 더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부터 임상 현장까지 보수 교육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제도적 보완과 의료진 인식 변화 동반되어야"

마지막으로 양 학회는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의료진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정기적인 응급 처치 훈련을 이수한 의료진만이 안전하게 진정법을 시행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사고 발생 시에도 준비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서티피케이션(인증)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학회 관계자는 "치과 진정법은 치과 공포증을 해소하고 전신 질환자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며 "철저한 안전 시스템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한 줄] 치과 마취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치과계 내부의 안전 기준이 한층 강화되어, '안전한 치과 진료'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회복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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